시민 '활력 넘치는 삶' 실현
지난 2016년도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에 따르면 정신질환 평생유병률은 25.4%로 국민4명 중 1명이 평생 동안 한번 이상 정신질환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정신건강복지센터나 병원을 방문한 정신의료서비스 이용률은 22.2%에 불과하다. (미국43.1%, 캐나다 46.5%, 뉴질랜드 38.9% 호주 34.7%)
‘찾아가는 마음건강상담’은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역주민이 정신의료서비스 이용을 쉽게 하기 위해 접근성이 용이한 마트나 교통시설 등의 장소에 직접 찾아가서 정신건강 선별검사(우울, 불안, 스트레스, 수면 등)를 체크 해 상담과 정신건강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선별검사를 통해 필요시 정신건강의학 전문의와 상담까지 연계하며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찾아가는 이동상담을 통해 쉽고 편하게 스스로의 정신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정신건강 분야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며 궁극적으로 함께 더불어 사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는 좋은 시작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한편, 다음 찾아가는 ‘마음건강상담’은 오는 7월 3일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이마트 경산점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