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중언어교실 운영 모습.
봉화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권오협)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일본어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일본어 교실은 교육을 신청한 희망자 10여 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다문화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씩 강의가 이어지며 강사는 결혼이민여성이 담당한다.

봉화군은 결혼이민여성의 언어적 강점을 활용한 이중언어 강사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결혼이민여성이 소정의 강사 전문양성교육을 이수하고 지역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외국어 교육을 제공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권오협 센터장(주민복지실장)은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결혼이민자의 역량강화와 자기개발을 촉진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게 하는 동시에 지역민들에게는 다중언어 습득을 통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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