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김천서부초등학교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도로공사는 운전자가 어린이 보행자를 잘 볼 수 있도록 가방 등에 부착하는 ‘옐로카드’와 한국도로공사 캐릭터 길통이와 차로차로가 새겨진 ‘투명우산’을 전달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도 전달식에 참여했다.
앞서 도로공사는 지난 9월에는 김천시 5개 초등학교 앞에 옐로카펫 설치를 지원했다.
옐로카펫은 횡단 보도를 이용할 때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는 노란색 안전지대이다.
이어 11월에는 김천 서부초등학교 담벼락에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벽화도 조성했다.
김성진 한국도로공사 홍보실장은 “지난해 초등학생 450명에게 투명우산과 옐로카드를 전달한 데 이어 올해에는 더 많은 학생에게 교통안전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는 보행보조기를 지원하는 등 앞으로도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