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2차 ‘청책(聽策)투어’단이 20일 포항 흥해읍사무소와 송도평생학습관에서 지진피해민과 포항 구항 재개발지역 도시재생 지원 방안을 강구한다.

19일 민주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박주민 최고위원과 표창원·김현권(대구경북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국회의원, 허대만 경북도당위원장 등으로 이뤄진 2차 ‘청책(聽策)투어’단이 20일 오후 3시 흥해읍사무소에서 지진 전파주택 주민들과 지진트라우마 치유센터 건립을 위한 토론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투어단은 토론회를 마친 위 지진 피해지역도 방문한다.

이어 오후 5시에는 송도평생학습관에서 ICT기반 해양산업 플렛폼 포항과 ‘철강도시에서 신(新)해양산업 도시로의 도약’에 대해 대화를 나눈 뒤 포항항 구항 재개발지역 도시재생 현장을 방문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재생을 위한 지원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번 방문을 통해 지진으로 인해 물적 정신적 피해를 입고 힘들어하는 주민들을 위해 주거 및 트라우마 치유 서비스 등 대책을 마련하고, 도시재생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함께 고민함으로써 지역민심과 소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지역 2팀 책임 지도부인 박주민 최고위원은 “이번 포항지역 민생현장 방문으로 지진피해 주민들을 위한 트라우마 치유센터 건립과 포항항 등 도시재생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정부여당의 지원을 검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경북지역 책임 지도부는 지난 17일 구미에서 ‘민생속으로’ 1차 청책투어에서 기업규제와 인증문제 해결을 위한 원스톱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일자리와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논의하는 등 연일 경북지역 방문 일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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