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수 울릉군수
김병수 울릉군수는 “2019년 한해도 울릉군이 더욱 성장하며 아름답고 세계적인 생태 관광섬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정진해 주길 기대한다”며 더욱 희망찬 울릉의 시대를 개척하기 위한 군정운영방향을 제시했다.

△ 지역별 균형 있는 발전

-일주도로 완전개통은 획기적인 편리함을 가져다주면서 관광, 산업, 문화 등에 있어 최대 변화의 물결이 예상된다.

이에 울릉군의 지역별 균형 있는 발전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역사와 문화의 고장 서면지역에는 개척사, 수토사, 우산국역사의 박물관을 중심으로 한 역사 테마관광지 조성, 자연경관이 뛰어난 북면지역은 자연친화적인 둘레길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힐링 관광의 중심지를 만들어 가겠다.

섬의 관문이자 행정과 경제의 중심지인 울릉읍은 더욱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의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겠다. 아울러 저동 해안산책로 완전 복구, 와록사 해안산책로 등의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여 울릉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하겠다.

△인구회복을 위한 일자리 확충

- 주력산업인 관광, 농·수산분야에 실질적인 소득증가를 위한 일자리를 창출한다면 결국 인구증가로 이어지면서 제2의 부흥기를 맞이하리라 확신한다.

마이스(MICE) 산업과 같은 신규 산업 유치 및 농·어업의 6차 산업화를 이끌고 국내외 유통망을 확충하여 고부가가치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하겠다.

△ 천혜의 자연환경에 걸맞은 인문환경 조성

-‘2018 한국관광의 별’ 자연 자원부문에 유일하게 선정된 울릉도와 독도는 그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어 우리는 이에 걸맞은 인문환경을 조성하여야 한다.

생활환경 기초시설의 차질 없는 운영, 비위생적인 공공시설 등의 정비, 소중한 문화재의 보전·보호, 우리만의 고유한 문화를 발굴, 복원하고 한층 더 아름다운 도시공간을 확충하는 등 현재와 미래 세대들을 위한 인문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

△ 독도의 가치 제고

-‘전 국민 독도 땅 밟기 운동’을 지속적 전개하고 공무원 독도아카데미는 더욱 확대·운영하여 가슴 뛰는 독도체험의 기회를 폭넓게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

독도 현지 문화 · 예술행사와 국내외 독도 전시회를 개최하고 독도 생태계보호와 산림복원, 해양 환경개선사업 시행으로 민족의 섬 독도의 가치를 더욱 제고하겠다.

△ 안전한 시스템 구축 및 복지울릉

-기존 문화·복지시설의 운영은 더욱 확대·개선해 나가겠으며 복합 커뮤니티 센터 건립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문화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보다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위해 힘쓰겠다.

군민의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주요시설에 대한 안전진단과 재해위험지구와 재난예방시설을 정비하고 민간 구조단체 육성 및 통합 안전관리 시스템을 공고히 하겠다.

또한 우범지대에 대한 CCTV 확대 등 주민생활 안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 주민숙원사업 해결에 전념

광역적인 교통망을 갖춰야 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 울릉공항 건설과 항만 확충, 일주도로 확포장 공사, 대형여객선 유치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으며 국회와 중앙부처 등 정부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 내는데 행정을 집중 하겠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