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의회 김인호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지난 2일 시민운동장에 위치한 구제역 방역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했다.
시의원들은 시설을 살펴보고 현황을 청취했으며, 설 연휴에도 불구하고 3교대로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들을 격려하며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김 의장은 “설 연휴를 목전에 두고 지역 축산농가가 비상사태인데, 구제역 발생을 막기 위해 힘쓰고 계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의회에서도 인근 충주시에까지 발생한 구제역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시와 적극 협력할 것이니 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문경시는 현재 시민운동장 주차장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하여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기차역·버스터미널 등에 발판 소독조를 설치하는 등 소독과 가축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