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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의회, 서민 발 묶은 '무궁화호 감축 결정'에 분노

대정부 건의안 공동발의·채택…교통 불편·관광객 감소 등 우려

김윤섭 기자   |   등록일 2019.02.1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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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의회는 코레일이 예고도 없이 무궁화호 운행회수를 줄여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감축철회를 요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청도군의회.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예고도 없이 출·퇴근 시간 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무궁화호 운행 횟수를 줄이는 바람에 주민 불편은 물론, 관광객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등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찬물을 끼얹고 있다는 지적이다.

청도군의회(의장 박기호)는 지난 15일 제25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중 교통수단인 무궁화호 열차(부산~청도~영주간)를 사전 예고없이 감축,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의원전원이 공동 발의한 ‘무궁화호 열차 운행 감축에 따른 대정부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경동 군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제안설명에서 “한국철도공사가 경영 효율화를 명분으로 청도군민과 지방자치단체에 아무런 예고도 없이 일방적으로 무궁화호 열차운행을 감축하는 것은 군민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무시한 독단적인 행동이다”며 노선 감축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건의안은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2017년 1월 노선을 감축한지 불과 2년만인 2019년 1월 다시 주민들의 이용이 가장 많은 시간대인 상행선 2회, 하행선 2회, 주말 및 공휴일은 상·하행선 모두 3회 무궁화호 운행을 감축하고 배차 시간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조정해 이용불편을 가중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청도군의회는 “무궁화호 감축에 따른 피해는 일반 서민들인 청도를 비롯한 지역 이용자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돼 어려운 지역환경을 더욱 힘들게 만들고 특히 출·퇴근 이용객이 가장 많은 시간대 열차를 감축, 지역 주민들이 대체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하는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청도군은 대구, 부산 등 대도시와 인접한 지역으로 아침, 저녁으로 출·퇴근하는 이용자들이 많을 뿐 아니라 열차를 이용해 청도를 찾는 관광객이 해가 갈수록 증가하는 상황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청도군의회는 이번 건의안이 적극적으로 반영되지 않을 경우 같은 입장을 겪고 있는 인근 밀양시 등과 적극 연대해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윤섭 기자

    • 김윤섭 기자
  • 경산, 청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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