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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직무 적합인재, 공채 대신 '수시채용'

현대자동차, 26일까지 지원신청…분야별 전문인재 채용 가능해 선호
인크루트 조사, 대기업 수시 채용률 21.6%로 작년보다 9.8%p 증가

이종욱 기자   |   등록일 2019.02.17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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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대졸 정기공채 대신 수시채용을 하기로 한 현대자동차가 새해 첫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정의선 부회장이 취임하면서 올해부터 대졸 신입 정기공채를 폐지하는 대신 필요에 따라 수시채용하는 방식을 택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17일 전기차부문 6개 직무에 대한 수시채용 지원신청을 마감한 데 이어 오는 26일까지 재경부문 5개 직무에 대해 수시채용 지원신청을 받는다.

전형 절차는 지원서 접수 이후 서류전형, 면접전형, 신체검사 후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까지 진행했던 인·적성검사는 없앴으며, 기존의 최근 2년 이내 SPA·TOEIC Speaking·TEPS Speaking· OPIc 등 공인 어학성적은 필수로 요구된다.

재경 부문 모집직무는 경영분석·외화자금 조달 및 운용·원가기획·재경기획·해외법인관리 등 5개 직무이며, 상경계열 또는 사회과학계열을 전공한 기졸업자 또는 2월 졸업예정자여야 지원할 수 있다.

또한 회계/재무 관련 기본역량 보유자는 공통으로 우대한다.

입사는 4월 예정이다.

경력직도 4개 부문 17개 직무서 인재를 수혈 중이다.

이 가운데 R&D 부문의 연료전지시스템 평가·수소시스템 설계 등 수소전기차 관련 7개 직무는 마감일이 올해 말까지로, 연중 상시 지원이 가능하다.

이처럼 현대차가 정기공채 제도 대신 수시 공채로 전환하면서 올해 대기업 수시채용이 지난해 하반기 대비 9.8%p나 늘어날 전망이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상장사 571곳을 대상으로 ‘2018 하반기 신입 채용 방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 기업 규모별 ‘공개채용’ 계획은 △’대기업’이 67.6%로 가장 높았고 △’중견기업’ 29.5% △’중소기업’ 10.6% 순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신입 ‘수시채용’에서는 중소기업이 46.9%로 가장 높았고 , ‘중견기업’ 38.4%·‘대기업’ 11.8% 순으로 집계된 바 있다.

하지만 올해는 현대차가 수시 공채로 전환하면서 전체적인 틀에서는 비슷한 양상이었지만 대기업 공채비율이 59.5%로 8.1%p나 낮아졌다.

반면 대기업의 수시채용률은 21.6%로 9.8%p 높아졌다.

현대차를 비롯한 대기업의 수시채용 확대는 날로 달라지는 경영환경과 업종 불황에 따른 기업 포트폴리오가 달라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전체 계열사 또는 전 직무에 걸친 대규모 공채보다는 미래 먹거리 산업에 특화된 분야별 전문 인재 채용이 환경변화에 더욱 유연하고 효율적인 대응이라 내다본 것.

또 필요한 직무 관련 인력을 인사부서가 아닌 해당 부서에서 직접 뽑을 것이라는 점은 최근 민첩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여러 기업에서 도입 중인 Agile(애자일) 모델의 시도라고도 볼 수 있다.

서미영 대표는 “기업환경이 달라짐에 따라 대기업을 위주로 이전의 공채보다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수시채용이 더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며 “구직자 입장에서는 연중 상시지원의 기회가 늘었다고도 볼 수 있는 만큼 직무 역량 준비에 상시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종욱 기자

    • 이종욱 기자
  • 정치, 경제,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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