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 소득에 실질적 도움되는 조합 만들 것"

신광희 청송산림조합장 당선자
청송산림조합의 발전과 조합원의 행복!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 내겠습니다“

청송군 지역의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에서 청송군산림조합 신광희(64·사진) 현 조합장이 당선됐다

신광희 당선자는 “3선에 당선시켜 주신 것은 더 많은 일을 해 달라는 2500 여 조합원의 뜻으로 생각하며 우리 지역 산림이 약 80% 차지하고 있다. 임산을 이용해 임업 소득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조합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임업인 종합연수원 내 산림사관학교 유치로 전문산림 임업인 육성과 송이 공판수수료 인하 산촌경제 기여에 기대하며 조합자립기반조성과 나무 의사면허취득 장려, 미세먼지 대응 특화 조림 추진, 임업인 안전재해보험 무료 가입확대, 금융 사업 등 자체사업발굴을 확대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조합은 비영리단체로 일반사업자와의 차별화로 나무시장, SJ 상조 사업 등 조합원이 믿고 맡기는 체제를 확고히 구축해 나가며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의한 탄소배출권 거래제 추진과 임업 지도원이 현장에서 지도하도록 방향을 전환해 운영해 나가겠다고 했다.

신 당선자는 ”조합의 주인은 조합원입니다. 산림개발 제한이 많아 쉽게 이용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산림에서 조합원들에게 직접 소득이 창출되도록 법의 테두리 내에서 품목을 찾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 조합은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산림조합금융은 서민금융기관으로 조합의 실정에 맞게 금융상품을 개발해 지역민이 쉽게 찾도록 문턱을 더 낮추겠다“고 말했다.

이창진 기자
이창진 기자 cjlee@kyongbuk.co.kr

청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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