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문화권 특별법 제정 단합"

4일 오후 김해시에서 열린 가야문화권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 제23차 정례회에 참석한 단체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령군
가야문화권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는 4일 오후 경남 김해에서 시·군간 통합·발전을 위한 가야문화권협의회 제23차 정례회의를 가졌다.

곽용환 협의회의장(고령군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회의는 가야문화권 조사·연구와 정비, 국정과제의 원활한 추진, 가야문화권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한 신규 사업과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신규 사업으로는 가야문화 상상체험관 운영, 가야문화대전 개최, 전북 동부지역 가야문화권 참여 독려 등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특히, 가야문화대전은 광화문 서울마당에서 영호남의 유산인 가야문화를 알리는 문화장터, 포럼 등을 개최해 영호남 화합과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의 국민적인 관심과 공감대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곽 의장은 토론에 앞서 “협의회 정례행사와 신규 사업의 활발한 추진으로 영·호남의 통합과 단합된 힘을 보여주어야 한다”며 “가야문화권 특정지역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대가야 생활 촌’이 제15회 대가야체험축제를 맞아 오는 11일 개장하게 되었다”며 협의회 단체장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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