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안정면 동촌리 도농교류센터에서 마을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있다.
영주시는 안정면 동촌1·2리 마을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주민 생활편의시설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9일 안정권역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건립된 안정면 동촌리 도농교류센터에서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들의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지역 소득증대에 따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2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6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준공한 도농교류센터는 연면적 162.5㎡ 지상1층 규모로, 세미나실, 사무실, 휴게실 등을 갖췄다. 센터는 주민들의 문화·복지 커뮤니티 및 방문자 센터 등의 공간과 함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위한 중심거점공간이 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기초생활 기반확충사업으로 조성한 피끝어울림마당(부지 3642㎡)에 다목적구장, 주차장, 공연장 등을 조성해 마을주민들은 물론 마을 방문객을 위한 커뮤니티·휴식공간 및 축제 행사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안정권역의 잘 갖춰진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많은 방문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기면서 머물러 갈 수 있는 성공적인 농촌권역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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