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고 아동인권 동아리가 경주 황성 공원에서 열린 경북도 청소년 어울림마당에 참여해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울진고 제공-
울진고 아동 인권옹호 동아리인 ‘아이들은 즐겁다’ 부원들은 지난 13일 경주 황성 공원 일원에서 열린 2019 경상북도 청소년 어울림마당에 참석했다.

이날 아이들은 즐겁다 동아리는 최근 사회이슈가 되는 아동 인권옹호 활동에 대한 소개와 봉사활동, 아동 인권 실태조사 등을 주제로 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울진고는 아동 인권을 주제를 다룬 동아리로는 유일하게 참여해 UN 아동권리협약, 세계아동인권선언 등 아동 인권 관련 법령들을 재미있는 퀴즈로 풀어내 아동들이 건전한 인권의식을 함양하도록 도왔다.

장인기 울진고 교장은 “동아리 부원들은 올 연말까지 ‘경상북도 청소년들의 아동 인권인식 실태조사를 통한 아동권리옹호 활동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학술논문도 제작할 예정”이라면서 “아동 인권 동아리 활동은 자치활동과 인성교육, 진로교육의 3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 질 높은 교육활동이다” 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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