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호(사진 앞줄 오른쪽 네 번째) 한울원전 본부장과 지역 중학교 대표자들이 중학생 해외체험학습 지원사업 협약식에 참가했다.-한울원전
한울원자력본부는 16일 홍보관에서 울진교육지원청과 지역 내 8개 중학교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군 중학생 해외체험학습 지원사업 협약식을 시행했다.

울진군 중학생 해외체험학습 지원사업은 한울본부가 지역 중학교 2학년 전원(8개 학교, 370여 명)에게 해외체험학습비 전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은 학교별 일정에 맞춰 5월부터 10월까지 싱가포르 등 인접 국가를 3박 4일 일정으로 방문해 역사유적지 탐방, 글로벌 문화체험, 미래과학 현장학습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교복 무상지원과 함께 한울본부의 대표적인 교육 장학 사업으로 꼽히며, 지난해 발전소 주변 지역 중학교(부구중, 죽변중, 울진중)를 대상으로 처음 시행한 뒤 주민 호평에 힘입어 올해부터 울진 전역으로 확대 시행한다.

이종호 본부장은 “중장기적인 지역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앞으로도 울진군이 최고 수준의 글로벌 교육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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