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폭설로 93 농가 45㏊의 인삼재배시설 피해를 입었으며 발생지는 새싹이 지상으로 나오기 전에 시설복구를 마쳐야 작물의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풍기인삼농협의 발 빠른 대응으로 충청도의 전문농업인 450명을 시설복구에 긴급 투입해 16일 현재 복구율은 40%를 기록하고 있으며 오는 25일까지는 시설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피해농가 일손돕기를 위해 16일 농업기술센터와 순흥면 직원 30명이 순흥면 지동리(진현식, 80세)에서 인삼재배시설 복구에 참여했다.
또 17일에는 지역 군부대와 SK머티리얼즈 직원 등 30명의 인력으로 단산면 옥대리 박영수(85세) 외 2곳 농가에 일손돕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장성욱 인삼특작과장은 “4월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피해조사 및 일손돕기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근본적인 피해예방을 위해 철재지주 지원사업 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in㏊n@kyongb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