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은 지역과 조화되는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이번달까지 지역에 설치된 '아름다운 간판'을 접수받았다.
공모전에 참여한 작품은 총 25점이며 중구 광고물관리 및 디자인 심의위원회가 적법성과 주변과 조화된 디자인을 평가했다. 또한 2.28기념 중앙공원과 김광석길에서 일반시민 300여명의 선호도를 조사한 대중성 점수를 합산해 선정작을 뽑았다.
최우수는 '개 키우는 남자'가, 우수는 '담(淡)', 장려는 '안녕, 내사람' 등 3점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은 다음달 3일 봉산문화회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해 상장과 현판을 증정한다.
선정된 작품을 포함한 상위 10점의 우수 간판사진은 다음달 8일까지 중구청 1층 로비에 전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