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알차게 보내며 더 높이 도약하길"

재단법인 문경시장학회(이사장 고윤환)는 지난 8일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지현 문경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재단 임원, 학무모, 인솔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장학생으로 선발된 146명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올해는 지난해까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급했던 저소득장학금을 다자녀·다문화 가정의 자녀들까지 포함한 희망장학금으로 변경·신설해 선발 인원을 41명으로 조정하고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야간대학생 20명을 선발하는 근로장학금을 신설하는 등 장학 사업을 확대했다.

이날 장학증서는 초등학생 9명(각 30만원), 중학생 32명(각 50만원), 고등학생 76명(각 100만원), 대학생 2년제 3명(각 200만원), 4년제 26명(각 300만원) 등 146명에게 총 1억7천870만원을 지급했다.

고윤환 이사장은 “노력의 결과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게 된 장학생과 자녀를 훌륭히 키워주신 부모님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선생님께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귀중한 학창시절을 알차게 보내며 더 높이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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