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피터 윱 반라인 출연…17일 오후 5시 대구음악창작소 창공홀에서
영화 ‘본 투비 블루’, ‘마일스’등은 재즈 트럼피터들의 삶을 다룬 영화들이고 많은 호응을 받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재즈와 재즈 트럼펫에 관심을 갖게 했다.
이러한 감동의 여운을 이어 아트키키는 대구에 머물며 국내외 재즈 무대에서 활발하게 연주를 활동을 하고 있는 네덜란드 재즈 트럼펫터 윱 반 라인의 재즈 트럼피터 히어로들의 곡들을 모아 1920년대 루이암스트롱 시대의 곡부터 그가 지난해 국내에서 발매한 첫 정규앨범 ‘paper planes’의 곡들까지 재즈의 역사를 만들어낸 재즈트럼펫 넘버들의 향연을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렉쳐 콘서트 형태로 선보인다.
그래서 인터넷 검색으로도 채울 수 없었던 재즈 이야기들을 재즈 평론가의 전문적이면서 친근한 해설과 함께 재즈음악을 더 가깝게 감상할 수 있는 콘서트를 마련했다.
이 공연은 아트키키의 재즈 렉쳐 콘서트 시리즈의 첫 번째로 재즈의 꽃이라고 불리 우는 재즈트럼펫을 중심으로 재즈의 역사가 만들어진 이야기와 에피소드를 재즈 연주과 함께 생생하게 전한다. 재즈를 더 쉽고 더 깊이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주에는 부드럽고 멜로딕한 연주로 또 다른 트럼펫의 매력을 느끼게 해주는 네덜란드 출신 재즈 트럼피터 윱 반라인을 리더로 피아니스트 전용준, 베이시스트 송인섭, 드러머 이현수가 함께한다.
아트키키는 2011년 단체설립 이후 국악과 재즈를 크로스오버하며 공연기획,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진행, 국제교류 주관 등을 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 5월에 이어 지난 5월에도 개최된 ‘재즈 인 대구’라는 국제 재즈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기획, 주관하는 등 앞으로도 재즈 분야에서 전문성과 두각을 나타내고 ‘재즈 렉쳐 콘서트-재즈의 꽃, 트럼펫’를 시작으로 매년 새로운 주제의 재즈 렉쳐 콘서트도 만들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