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천년고도 경주에 전국 철인 ‘총출동’
경상북도관광공사와 대한철인3종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경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협회를 통해 사전 등록된 초등생부터 엘리트선수, 동호인 등 750여 명의 철인들이 참가한다.
대회는 25일 오전 7시부터 엘리트 선수들의 보문호수를 가르는 수영을 시작으로 보문순환도로에서 사이클과 보문호반길을 뛰는 달리기 순서로 진행된다.
보문관광단지는 보문호수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단지내 숙박시설, 순환도로 등 다양한 관광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국내·외 스포츠 행사 개최 최적의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경북관광공사는 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대회 특성상 선수와 선수가족, 대회진행 측 등 3천여 명이 대회를 위해 경주에 체류함으로써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유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국제적 관광단지의 위상에 걸맞은 레저 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가 열리는 2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보문관광단지 내 순환도로 호수 쪽 2개 차로가 통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