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바른정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지명대회에서 당대표 후보 이혜훈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
바른정당의 신임 대표에 3선의 이혜훈 의원이 선출됐다.

신임 이 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당원대표자회의에서 권역별로 진행한 일반·책임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1위에 올라 대표 최고위원 자리를 거머쥐었다.

경쟁자인 하태경·정운천·김영우 의원은 모두 최고위원에 올랐다.

당의 대선 패배 48일만에 지도부 공백을 메운 이 신임 대표는 갈라진 보수 진영의 한 축을 담당하며 자유한국당과 ‘보수 적자’ 경쟁의 최전선에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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