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고부가가치 선진농업 육성을 위해 예산을 대폭 투입한다.

시는 농가소득원 확충을 위해 157억6천여만원을 투자하는 것을 비롯해 고품질 친환경농업 육성에 22억3천만원, 농어촌 환경개선 및 기반조성을 위해 각각 151억5천여만원을 투입한다.

안전영농 기반구축 및 농가소득원 확충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사업과 논농업 직불제 및 쌀 소득보전 직접 지불제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농기계보급을 늘려 인력고령화에 적극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태풍에 따른 과수낙과 방지를 위해 과수방풍망 5㎞를 설치하고, 재배시설 노후화로 작업환경이 열악한 양송이 재배사 100동을 개선한다.

경주시는 특히 농어업인 정보교환과 농어촌 복지의 구심점이 될 농어민회관과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주택개량사업 53동을 비롯해 빈집과 재래화장실을 각각 27동, 100동을 각각 개량하고 마을공동휴식공원 20개를 조성하는 복지농촌 구현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