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 중앙에 위치한 의성읍은 1914년 북부면과 남부면을 병합하고, 1940년 읍으로 승격하여 현재에 이른다. 중앙선 철도가 통과하는 교통의 요충지이며 대구, 안동간의 국도와 영양, 청송으로 통하는 문호로써 버스 노선도 발달돼 있다. 의성은 예로부터 오토의 영산 아래 충의열사와 효자, 열부가 줄을 이어 태어났고 성주가 순국해 의로운 고을 즉 의성(義城)이라 명명한 국은이 있는가 하면 임진, 병자의 병화가 있을 적마다 충용한 우리 의성의 선인들은 창의의 기치를 높이 들어 비참한 희생까지 감수하면서 조국수호의 기록을 남겼었...
물야면은 봉화군의 서북쪽에 위치하며 동쪽으로 봉성면, 남쪽으로 봉화읍, 서쪽은 영주시 부석면, 북쪽은 춘양면 우구치리, 강원도 영월군과 경계를 이룬다. 지방도 915호선이 지나고 있으며 내성천의 상류지역으로 오전리에 중규모 저수지가 있어 수리시설이 양호하다. 수자원이 풍부하여 논농사가 잘되고 사과, 인삼을 재배한다. 주요 경제작물로는 벼, 사과, 고추, 표고버섯, 화훼 등이 있다. 천혜의 자원 백두대간 등산로와 오전약수, 축서사, 계서당 등 빼어난 자연경관과 문화관광자원이 풍부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 문화유적 △ ...
경북 청송군 진보면은 청송군의 북부에 있다. 15개 법정리로 구분돼 있고 면사무소는 진안리에 있다. 영양군·영덕군 및 안동시 경계와 맞닿아 있다. 동부와 남부는 비교적 높은 산이 분포해 있으나, 청송군 내에서는 상대적으로 구릉지가 많은 편이다. 반변천과 서시천이 흐르고 유역 주변에 충적지가 비교적 넓게 분포한다. 본래 조선시대 진보현(眞寶縣)이었다. 진보현은 하리면(下里面)·상리면(上里面)·동면·서면·북면 5개 면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2개 면만 지금의 진보면 관할이다. 옛 북면과 동면은 영양 입암면과 석보면, 남면은 청송 ...
칠곡군 왜관읍은 9개의 법정리로 구성된 인구 3만4천의 도시다. 6·25 전쟁 시 낙동강 최후의 방어전으로 격렬한 전쟁을 치른 호국의 고장을 상징하는 곳이다. 남북으로 경부고속도로와 경부선 및 국도 4호선·67호선이 지나가고 있는 교통요충지다. 또 대구와 구미를 연계해 왜관지방산업1·2·3단지 등 400여 개의 기업체가 가동 중이다. 이 밖에도 도시근교 농업이 발달해 참외·오이·포도·화훼 등 과수 및 특용작물의 재배로 높은 농가 소득을 올려 1·2·3차 산업이 골고루 발전하는 지역이다. △연혁 왜관읍은 신라 시대는 팔거리현, ...
△청송군 청송읍 청송읍(靑松邑)은 솔내음 가득한 푸른 산과 그 사이 용전천(龍纏川) 맑은 강가에 군청이 소재한 작은 산골 고장이다. 둘러보는 산마다 지나보는 들마다 고향 같은 정취와 훈훈한 인정을 쉽게 느껴 볼 수 있는 고장이다. 소금강이라 불리는 국립공원 주왕산(周王山)의 길목에 자리하고 있으면서 어디를 가더라도 다시 찾고 싶은 많은 명소를 가지고 있다. 어느 강에서든 맑은 물 속으로 헤엄치는 버들치며 송사리를 볼 수가 있으며, 그 중 사시사철 끊이지 않고 하얀 물보라를 뿌리며 쏟아 내리는 달기 폭포와, 조선조 세종대왕의 비...
김천시 개령면은 김천의 뿌리인 감문국의 역사가 남아있는 곳이다. 위지동이전, 삼국사기, 동사 등에 따르면 지금의 김천시 개령면, 감문면 일대에 있던 감문국은 삼한시대 변한에 속한 작은 부족국가로 독자적인 문화 세력을 구축했다. 서기 231년 신라에 병합됐다. 김천시는 감문국에 대한 역사 발굴 및 재조명으로 역사문화의 보존 계승과 함께 김천의 뿌리를 찾는 자긍심과 정체성을 찾기 위한 ‘감문국 나라 이야기 나라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개령면 지형 김천시의 동북쪽에 감천을 따라 장방형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김천 시내에서 면...
성주읍은 성주군의 중앙에 위치한 행정·교육·상업의 중심지로서 지리적으로는 읍기(邑基)의 진산(鎭山)인 인현산(印懸山, 185m)을 북으로 하고 안산(案山)인 성산(星山, 389m)을 남쪽에 뒀으며, 서북쪽으로부터 유입된 이천(伊川)이 남쪽으로 성주읍성의 남정(南亭, 지금 성주여중고 자리) 아래로 감아 돌아 동류해 백천(白川)에 합류 낙동강으로 들어가며, 서쪽으로는 멀리 가야산과 고산준령으로 둘러 쌓인 요지에 자리하고 있다. 전체 면적은 36.34㎢이며 행정구역은 법정 10개리, 행정 35개리로 가구·인구는 2017년 6월말 기...
‘후포는 항구다’ 후포면은 울진군의 최남단에 자리 잡고 있으며, 붉은 대게를 비롯해 문어, 오징어 등 동해안 어업 전진기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남쪽으로는 영덕군 병곡면을 서쪽으로는 백암온천과 인접해 있고, 주민들은 탁 트인 동해를 벗 삼아 살아와서인지 강인하면서도 끈끈한 정감이 느껴진다. 인구는 약 8천 명(2016년 기준)으로 집계되며, 후포항에서 동쪽으로 약 25㎞ 떨어진 지점에는 해양생태계의 보고라 불리는 ‘왕돌초’가 있어 다양한 수산물 어획이 가능하다. 특히 왕돌초는 동서 21㎞, 남북 54㎞에 달하는 거대한 ...
김천시 조마면은 박보생 현 김천시장과 박팔용 전 시장 등 김천의 민선 시장 두 명을 모두 배출하며 김천 현대 역사의 중심에 서 있다. 아름다운 절경이 일품으로 성주와 김천에 걸쳐있는 유명한 계곡인 무흘구곡의 구곡(九曲)도 조마면에 있는 한 자연부락으로, 옛날 김해김씨 한 명이 김산에서 조마면으로 이주하면서 모롱이를 아홉 번 돌아왔다 해 불린 이름이라는 설이 있을 만큼 그 유래가 깊다. 북한의 김일성은 가짜로, 독립 운동가인 진짜 김일성이 김천시 조마면에서 태어났다는 흥미로운 이야기도 입으로 전해오고 있다. 우리가 김일성으로 알...
경북 신도청 바로 옆에 위치한 풍산읍은 뒤로는 학가산과 천등산이 둘려있고 앞으로는 낙동강을 끼고 드넓은 평야를 이루고 있어 예로부터 인구가 조밀하고 물산(物産)이 풍부해 풍산(豊山)이라 했다. 자연환경이 아름답고 생활여건이 좋은 이곳은 골골 마다 동성마을이 형성되어 우렁골 예안이씨, 마애리 진성이씨, 하리 전의이씨, 매곡 영양남씨, 오미동 풍산김씨. 소산 안동김씨들이 5~6백 년을 세거하여 오면서 고유의 문화를 형성해 많은 문화유적을 남겼고 수 많은 인재를 배출하여 명문명족의 명성이 이어지고 있다. 풍산을 얘기하면 빼놓을 수 ...
경북 칠곡군 약목면 면적은 30.27㎢로 군의 남서단에 위치하며, 낙동강을 경계로 왜관읍, 석적읍과 마주하고 대구의 서북 39.1㎞의 거리에 있다. 서부는 구릉성 산지며, 동부는 낙동강변의 평야지로 서고동저(西高東底)의 지형이다. 금오산에서 발원하는 경호천이 두만천과 합류해 낙동강에 유입하는 부근에는 충적평야를 형성하고 있다. 주곡 외에 한우, 돼지 사육으로 유명하며, 경호천 주변 무림·동안들에서는 양파, 대파, 홍당무 등을 많이 재배하고 있으며 특히 동안리는 꿀벌이 수정하는 벌꿀 참외로 유명하다 약목면은 본래 신라 시대는 대...
김천시 남면은 김천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김천혁신도시 탄생의 일등공신이다. 김천혁신도시가 있는 율곡동은 2007년 남면과 농소면 일대 380만5천㎡(115만 평)에 터를 닦아 조성됐다. 김천혁신도시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KTX 김천(구미)역이 김천시 남면에 속해 그 흔적이 남아있다. 종상 참외와 자두, 사과로 유명하던 남면은 김천혁신도시 탄생 이후에는 전원주택단지로 인기가 높다. △지명 유래 조선 시대 개령현에 속한 옥산. 봉천. 오봉. 초곡. 운남. 용전 마을을 거느리는 적현면(赤峴面)과 송곡. 운곡. 월명. 부...
울진읍은 백두대간의 낙동정맥으로 불리는 태백산맥이 동쪽으로 뻗어 울창한 산림과 시원한 동해가 어우러진 울진군의 중심이다. 인구는 약 1만5천 명이며, 마을 한가운데 여름이면 연꽃이 만발한 연호공원과 불영계곡에 있는 대흥리와 신림리는 지역 최고 품질의 송이가 생산된다. 또한 국보 제181호인 장량수급제 패지가 보존된 월계서원이 있다. 울진읍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남대천은 오랜 세월 식수원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읍내에서 10분 거리인 온양리, 연지리, 읍남리는 동해와 맞닿아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왜군에 맞선 ‘주호’ ...
△아포의 유래 삼한시대 아포가 반란을 일으켜 감문국이 군사 30명을 동원해 토벌작전에 나섰으나 감천에 홍수가 범람, 회군했다는 기록에 미루어 아포라는 지명은 신라 이전부터 존재한 것으로 추측된다. 1914년 개령현 아포면의 문곡·미한·봉명·황소·신촌 공쌍·구암·명례·보신·송변·양산동 11개 동과 동면의 대동·동신·작동·마암·덕계·동촌·남촌·아야·칠산·숭산·상송·금계·회성·대증·신기동 등 15개 동 2개 면이 김천군 아포면으로 통합됐다. 도시 형태를 갖추고 1994년 9천5명까지 인구가 늘면서 1995년 읍으로 승격했다. 남서부...
안동에서 34번 국도를 타고 영덕 방향으로 가다 보면 임하댐 수곡 단지가 나온다. 이곳이 임하댐 건설로 인해 1989년 신 단지를 조성해 이주한 임동면 소재지 중평이다. 수몰 전 중평은 챗거리라 불렀다. 옛날 동해안의 해산물과 내륙의 산물들을 거래하는 큰 장터가 있어, 이 장터에 우마에 채찍질하는 소리가 끊이지 않아 챗거리라 불려졌다. 안동의 읍지인 영가지(永嘉誌)에 임동면은 ‘본디 고구려의 굴화군(屈火郡)이다. 신라 경덕왕이 곡성군(曲城郡)으로 고쳤는데 고려 초기에 지금의 이름으로 고쳤다. 현종 때에 본부(本府)에 예속됐다”...
경산시 진량읍은 동쪽은 영천시 금호읍, 서쪽은 압량면, 남쪽은 자인면, 북쪽은 하양읍과 경계하고 있다. ◇진량읍의 지명유래 진량읍은 신라 때 마진량현(麻珍良縣)이었는데 경덕왕 16년(757)에 여량현(餘良縣)으로 고쳐 오늘날의 경산인 장산군(獐山郡)의 속현이 된다. 그 뒤 강등이 되어 구사부곡(仇史部曲)으로 불리었으며, 고려 현종때 자인현과 함께 경주부의 속현으로 됐다. 조선조 인조때(1637) 자인 사람 전우벽(田禹闢)의 상소에 따라서 경주부로부터 자인현에 속하게 됐다. 조선조 때 진량읍은 하양현과 자인현에 속했었다. 190...
△상주시 함창읍 지명의 유례 상주시 함창읍은 6가야 중 하나인 고녕 가야국의 도읍지로 인근 문경읍과 가은읍, 호계면과 상주 면 지역 등 더넓은 지역을 관할했던 가야의 얼과 혼이 숨 쉬는 역사 깊은 천년고도다. 상주시 북단에 위치한 함창읍은 상주 유일(唯一)의 읍(邑)으로 일찍이 성읍 국가시대 고녕 가야국의 도읍지고 신라 시대에는 고동람군(古冬欖郡) 또는 고릉(古陵), 고녕(古寧)에 속했으며 고려 시대에는 함령군(咸寧郡, 964년), 상주목에 속한(1018년) 뒤 함창으로 고쳐졌다. 조선 시대에 이르러 함창현(咸昌縣, 1413년...
선산의 지나온 발자취가 곧 구미의 발자취라고 할 만큼 구미의 전통과 역사는 선산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선산은 본래 일선군(一善郡)으로 신라 진평왕 36년(614) 사벌주(沙伐州)를 폐(廢)하여 일선주(一善州)를 설치하고 길찬(一吉) 일부(日夫)를 군주(軍主)로 두었다. 신문왕(神門王) 7년(687) 일선주를 파(罷)하고 다시 사벌주를 설치했으며 경덕왕(742~764) 때 숭선군(崇善郡)으로 고쳤다. 고려 성종 14년(995) 선주(善州)로 개칭(改稱)하고 자사(刺史)를 파견했다가 현종 9년(1018) 상주목(尙州牧)에 예속...
울릉도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지 120여 년이다 울릉군은 1읍 2면의 최소 행정조직을 가진 전국 초 미니 군이다 인구는 2016년 기준으로 1만124명(울릉읍 7천210명,서면 972명,서면태하출장소 483명,북면 1천459명)이다. 1960년대 울릉도 인구는 1만5천명에서 2만명 사이를 유지하다가 지난 1974년 울릉도 개척역사상 제일 많은 2만9천810명이 거주 하다가 1980년에 1만9천057명으로 급격하게 감소세를 보이다가 2006년부터 지금까지 1만명에서 1만2천명 사이가 유지되고 있다. 울릉도 주민들은 어업과 농업을...
△ 안동시 길안면 길안은 편안하고 만사가 형통한다는 뜻으로 길(吉)안(安)이라 이름지었다. 길안면은 고려 초‘길안부곡’이었다가 충선왕 때 길안현이 됐다. 조선 숙종 때 안동군으로 속해 길안이 됐다. 1974년 안동댐 건설로 인해 지레리 일부와 임하면 현하리를 통합했다. 1992년 임하댐 건설로 지례리는 사라지고 1995년 안동시와 안동군 통합으로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면의 대부분이 높은 산지를 이루고 있으며, 곳곳에 약산(583m)·황학산(782m)·화부산(626m)·산지봉(890m) 등이 솟아 있다. 길안천이 면의 중앙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