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의 주민등록인구는 2023년 8월 말 기준 4만1486명이다. 그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중은 41.3%를 차지하고 있어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여러 문제점에 직면하고 있다. 게다가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 현상이 갈수록 심화해 우리나라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8명, 청도군은 0.99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사람이 모여드는 곳, 살고 싶은 곳으로 새롭게 태어날 청도를 만들기 위해 청도군은 각종 국·도비 공모사업에 거침없이 도전하고 또 노력하고 있다.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성장동력 마련을 위
20세기 내연기관의 자동차 산업이 현재 첨단기술이 가미된 전기차로 전환됨에 따라 배터리 및 자동차 소재, 부품의 전장화, 경량화, 기능의 다양화 등 자동차 부품 산업 전반에 기술경쟁이 가속화되며 혁신적인 변화를 필요로 하고 있다. 이에 영천시는 지역의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산업 전반을 전기차, 수소차 등 미래형자동차 도시 조성 계획 방향으로 혁신을 꾀하고 있다.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산업단지 조성. 영천시는 산업용지 부족난 해소를 위해 지난 2020년 11월 중앙동, 화산면 대기리 일원에 122만㎡(37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202
지역소멸 위기가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봉화군이 관광산업 혁신으로 지역발전을 꾀하고 있다.청정자연과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진 봉화군은 이를 바탕으로 지역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컬(glocal) 관광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의 베트남 마을 ‘K-베트남 밸리’ 조성 사업.봉화군은 국내 최초 베트남타운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봉화군은 베트남마을을 조성해 두 나라의 시민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베트남의 인력들을 지역에 유치해 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계획이다.봉화와 베트남의 관계는 약 800년 전
민선 8기 고령군의 출발은 ‘젊음의 기운이 넘치는 새로운 고령’ 군민 모두에게 ‘자랑스런 고령’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시작됐다.고령군은 고령1·2일반산업단지, 개진일반산업단지, 개진농공단지, 쌍림농공단지, 동고령일반산업단지, 개별 기업 및 소상공 사업체 4137개가 있으며, 현재 열뫼일반산업단지와 월성일반산업단지가 조성 중에 있다.현재 조성 중인 산업단지와 별개로 고령군은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사전작업을 진행 중이다.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직접 시행함으로써 분양가를 낮춰 규모 있는 중견기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기
문경의 미래산업 지도가 바뀐다문경시가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스포츠·관광도시’ 만들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석탄산업의 활황기에 16만이 넘던 문경시의 인구는 폐광 이후 계속해서 감소해 현재 7만 마저 무너질 위기에 놓여 있다.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국군체육부대와 세계군인체육대회의 극적인 유치로 구축된 스포츠인프라 시설을 기반을 갖춘 문경시는 스포츠·체육산업을 육성하고 대한민국 국토중심이라는 지리적 이점과 풍부한 자연 경관을 활용한 전국 최고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스포츠·체육도시로의 도약, 각
대구 군위군이 대구광역시 편입과 대구경북통합신공항(민간+군사공항) 건설로 농촌 이미지를 탈피해 도시 거버넌스로의 성격을 갖춘 ‘에어시티 군위’로의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군위군은 ‘아름다운 변화 행복한 군위’라는 슬로건 아래 새롭게 출범한 민선 8기가 순항하고 있다.△ 군위군, 대구광역시 편입.군위군은 지난 7월 1일 자로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됨에 따라 군은 행정뿐만 아니라 사회 전 분야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대구편입에 발맞춰 조직개편 내용을 담은 ‘군위군 행정기구 설치조례 전부개정 조례’가 통과에 맞춰 2실 1단 11과 2 직속
참외 명성 지로만 잘 알려졌던 성주군이 각 산업분야에서도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며 산업 대전환을 모색하고 있다.성주군은 올해 하반기 창업부터 성장까지 전 단계에 걸친 맞춤형 기업지원 시책을 추진, 성주1·2차 산업단지, 월항 일반산업단지, 성주·선남·월항농공단지 등 1500여 개에 달하는 개별기업들에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또한, 제3차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기업 투자유치 활성화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생산가능인구 유입으로 활력있는 도시 조성을 도모함과 동시에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업의 대내·외적
김천시는 4단계 산업단지 조성, 전기차·튜닝카·드론산업 육성,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조성, 남부 및 중부내륙철도 건설, 간선도로망 확충 등 김천의 지도를 새롭게 바꾸는 대형 사업들이 속속 추진되고 있다.시는 미래 먹거리 산업인 미래첨단 자동차 부문의 전기차와 튜닝카 그리고 드론 산업을 선택하고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또 2021년 발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남부내륙철도, 중부내륙철도, 동서내륙철도 신설과 대구광역철도 연장 등 십자축 광역철도망 구축으로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지역발전의 기반을 튼튼히 하고 있다.특히
세계는 지금 급변하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배출 저감 방안에 총력을 벌이고 있다.새로운 에너지전환정책의 중심에는 ‘수소’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고,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동력원으로 가치를 높이고 있다.대한민국은 수소생산과 개발 그리고 활용에 있어 선두로 나서기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울진군은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하며 대량생산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친환경 수소 대량 생산 시대 열리나.울진군은 죽변면 후정리 일원은 지난 3월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에 선정됐다.약 150만㎡(약 48
농업도시였던 상주시가 산업의 대전환을 시도하며 꿈틀대고 있다.‘상주 소멸’이라는 위기의식 앞에서 미래 신성장 산업 등의 유치는 필연적이 됐고, 기후 위기를 겪는 현실은 전통적인 농업을 스마트 팜이라는 시대적 필요성과 만났다.이에 산업화 시대의 홀대를 경험하고 지방소멸의 위기에 직면한 경북 상주시는 새로운 변화의 시대에 선도적인 산업구조 대변환을 시작했다. 지난 2020년 취임해 재선에 성공한 강영석 상주시장은 미래 상주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산업 간 균형을 맞춘 경제도시’를 제시해 왔다.그 결과 청리 일반산업단지 일원의 ‘이차전지
구미시는 반도체 특화단지에 선정되면서 대한민국 반도체 강국의 초석을 마련하고 반도체산업을 주도하는 ‘거인 구미’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특히 구미국가산단이 재도약할 것이란 장밋빛 전망이 대두된다.구미는 반도체 기업들이 중요시하는 ‘용수·폐수처리·전력’을 이미 갖춘 데다 특화단지 선정으로 정부 지원까지 받게 돼 그야말로 도약에 날개를 달게 됐다. 시는 이번 기회로 정부 지원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반도체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반도체 특화단지,특화단지 선정으로 구미에 투자하는 기업이 인허가 간소화·인프라 지원·용적률 상향·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이 대한민국 ‘바이오 생명산업의 수도’로 탈바꿈하고 있다.지난 3월 바이오생명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 이후 보건복지부의 글로벌 바이오네트워크캠퍼스 확정에 이어 8월에는 국가 공모사업인 헴프산업 클러스터 지정과 함께 특용작물산업화 지원센터 건립까지 정부 지원을 받게 됐다. 특히 이번 공모 선정은 전국 각 지자체가 앞다퉈 헴프산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타 지자체보다 한발 앞서 헴프산업을 견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헴프산업 경쟁이 치열한 건 그 잠재 성장력이 엄청나기 때문이다.2020년 이미 헴
경북 경산지역의 산업생태계가 변화하고 있다.예전의 제조업 중심의 산업화 시대를 지나 IT와 AI가 접목된 새로운 신성장 산업이 중심이 된 새로운 변화의 물결이 몰려오고 있다.이에 경산시에서는 새로운 변화의 시대에 선도하고자 임당지구에 벤처창업브랜드 ‘임당 유니콘파크’를 구축해 벤처창업도시 경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경산 임당유니콘 파크.경산시는 지역의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임당역 인근에 조성될 지식산업센터와 창업열린공간의 정체성과 미래비전을 담은 새로운 브랜드 ‘임당 유니콘파크’를 발표하고 대한민국 벤처기업
“이제 역사문화도시만 갖고는 못 먹고 산다”천년고도 경주는 그동안 관광산업이 대표적 산업으로 지역경제의 견인차 구실을 했다.하지만 지난 3년 동안 이어진 코로나19 국면에서는 지역의 숙박과 외식산업 등 전반적인 관광 관련 산업이 초토화됐다.관광산업이 침체하자 시민들의 삶은 더욱 팍팍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그동안 경주시가 역사문화도시에만 매몰돼 여타 산업유치와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지 못했다는 반증이 될 수도 있다.그간 경주는 ‘역사문화도시’ 이미지에 비해 ‘첨단도시’, ‘과학도시’, ‘산업도시’ 이미지는 사실상 없는 거나
전 세계 패권은 누가 ‘에너지 권력’을 선점하고 그에 기반한 경제력을 확보했느냐에 따라 결정돼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돌이켜보면 19세기의 석탄과 20세기의 석유 등 화석연료가 인류 문화와 주력 산업, 기업 투자 등의 역사를 바꿔온 이른바 ‘에너지 지형’을 장악했다.하지만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가 고조되고 탄소중립이 더욱 강조되면서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권력의 무게추가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지구 온난화로 극한호우, 폭염, 폭설 등 이상기후 현상이 지속되면서 친환경 ‘수소 에너지’의 가치가 갈수록 각광 받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과
윤석열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에 힘입어 경북·대구이 산업 대개편을 통한 경제 재도약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인재와 기업이 집적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면서 기대 이상의 성과가 나오고 있다.경북은 세계시장에서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배터리·반도체·바이오·에너지 등 ‘4대 신산업’ 유치와 집중적 투자로 주력산업 앵커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 확대를 통한 청년 인구유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래산업의 메카로 ‘행복한 지방시대’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대구는 섬유산업 몰락 이후에도 산업구조 개편에 실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