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은 젊고 활기찬 도시다. 평균 연령 44.9세, 40세 이하 인구가 39% 이상인 젊은 도시다. 생산가능인구(15~64)가 전체 인구의 70.2%인 생산도시며 3개 대학교, 7개 산업단지 1360개의 기업체가 있는 활력도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칠곡군은 전국 제일 물류중심도시다”라며 “높은 개발 잠재력과 편리한 교통망을 바탕으로 첨단산업벨트를 조성하고 친환경·6차 산업 중심의 도농복합도시를 통해 지역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군수 김재욱)은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경북 구미시는 산업화를 이룬 공업도시로 경제성장을 이뤘지만 청년들이 체험해보고·즐길 거리인 문화예술시장 부족으로 지역의 청년들이 대구나 수도권으로 문화예술활동을 보고·즐기려고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 나는 추세이다. 그러나 구미엔 ‘아트스튜디오’란 문화·예술관련 청년공동체가 있다. 이 공동체는 2022년 미술관련 일을 하는 여자 청년 강은진·박미랑·이예슬·김수정·송슬예씨 5명이 의기투합해 만들었다. 구미의 청년단체인 아트스튜디오(대표 강은진)는 2023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가 공동추진하는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에 ‘리소그래피를 이용한 전
“군위 미래 발전동력, 청년 17명으로 해답을 찾다”대구 군위군은 주민·청년 소통과 새로운 사업 제안 창구인 ‘청년정책참여단’을 2023년 4월 청년 17명으로 출범했다. 자영업, 부동산중개업, 직장인, 요식업, 농업, 문화기획 등 다양한 분야 종사자로 구성했다. 정책제안, 상호의견 토론을 위한 두 번의 워크숍, 대구 청년센터와 교류회, 세금, 보조금, 회계, 마케팅 전문가 멘토링 등 4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교육을 진행했다.청년정책참여단은 △군위 청년 거점시설인 청년공유문화금고 활성화 사업 △청년 창업아이템 홍보를 위한 플리마켓
2017년부터 경북도가 추진해온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프로그램은 도시의 청년들이 시골로 돌아오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청년정책으로 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방 활성화의 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문경지역에는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1호를 비롯해 행정안전부의 ‘2020 청년 지역정착 신규발굴 용역사업’에 선정된 문경 가치살자협동조합의 ‘달빛탐사대’, 문경시와 서울시의 지역 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인 ‘넥스트 로컬’ 등 다양한 청년 활동이 진행 중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시의 청년들이 솔선수범해 행사를 주도하는 모습을 보
“영덕에서 뚜벅이마을과 함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찾아보실래요?”산·논·바다에서 모두 트레킹이 가능한 지역인 영덕에 청년들이 모여 최초의 트레킹 성지를 만들어가고 있다.천천히 걸어나가며 잠시 쉬었다가는 휴양지가 아닌 지역에서 정착해 함께 삶을 살아내는 청년마을이 주목받고 있다. 2021년 행정안전부 청년마을만들기사업을 통해 청년마을로 지정된 뚜벅이마을(경북 영덕군 영해면 예주2길 35)은 청년에게는 꿈을 펼칠 기회를, 지역에는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뚜벅이마을은 지역소멸 위기에 처해 있는 영덕을 ‘트레킹의 성
우리나라는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 증가율이 감소하면서 지방소멸에 직면해있다.한때 인구 20만 명을 웃돌던 의성군도 전형적인 농업군(郡)으로 산업화 시대를 거치며 급속한 이촌향도(離村向都) 현상으로 인구가 급감했다. 이로 인해, 고령화 비율이 44%인 역피라미드 인구구조를 형성해 인구감소 고위험군에 속해 있다.인구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한 의성군 청년 유입정책이 구체적인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의성군은 청년정책의 법적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2017년 의성군 청년발전 기본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청년 정책전담팀 신설과 청년리더아카데미 운
민선8기의 시작과 함께 경북 고령군은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고령군은 군정 목표를 ‘젊은 고령!, 힘 있는 고령!’으로 정하고 젊음의 역동적 기운으로 지방소멸로 대변되는 지방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청년과의 지속적 유대관계를 확립해 청년에 의한 역동적 청년정책을 추진해 나가고자 하는 고령군의 적극적 의지가 함께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0월 청년정책담당을 신설해 청년 소통콘서트 개최, 청년정책위원회 구성 및 운영, 청년 전용 커뮤니티 공간 ‘고령청
경북 경산은 10여 개의 대학을 보유한 대학도시로, 문화예술 및 콘텐츠 관련 전공자, 종사자, 활동가, 협회 단체 등 청년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인적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그러나 지역 청년문화 인력들은 협소한 문화 예술시장, 불충분한 지원, 취업 및 일자리의 부재로 인해 활동지역을 떠나, 수도권으로 활동영역을 옮기는 경향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중앙 및 지방정부에서는 청년을 위한 정책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청년 커뮤니티 및 청년활동공간을 중심으로 관련 정책과 세부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경상북도와 경산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89곳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지방 소멸이라는 위기에 봉착한 상주시는 고령화와 저출산의 문제와 함께 청년층의 유입 정책이 과제로 대두했다.현재 상주시는 경북 시 단위 청년 인구(15~39세) 최하위로 나타났다. 전체 인구 중 청년 비율이 19.4%로 전국 평균(30.5%)과 경북 평균(25.4%)보다 현저히 낮다.이런 현실에서 청년들의 신선한 시각으로 지역 가치를 발굴해 상주 귀촌과 정착을 견인하는 청년 공동체 ‘이인삼각 협동조합(대표 서민수)’이 다양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올해로 3년 차를 맞는 ‘
현재 우리나라 농업은 농촌 인구의 감소 및 고령화와 공동화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를 이겨내고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식량 주권’을 지키기 위해 식량자급률을 높여 안전하고 질 좋은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업의 공익적 기능 유지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농업·농촌 문제 해결을 위해 거론되는 여러 대안 중 ‘지속 가능한 농업의 핵심은 바로 사람’이며, 그중에서도 ‘청년농’이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다는 데는 이견이 없을 듯하다.새롭게 유입되는 청년농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정책적 지원과 관심이 절실하며
성주지역 청년단체인 ‘안녕 성주 청년협의회’(대표 여국현)가 올해 경상북도 공모사업인 ‘경북살이 청년실험실 운영’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이 사업은 프리랜서 청년이 경북에 살아보며 지역 활동·창업 가능성을 시험하고 경북크리에이터로 성장해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경북도가 올해 성주군, 영주시, 경산시 등 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범 추진하고 있다.이는 성주군이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청년 인구를 유입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다양한 청년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올해 성주군이 추
안동의 지역가치와 관광자원을 활용해 지역을 더 발전시키고자 하는 청년공동체 ‘안동온사람들’의 활동과 의지가 지역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안동온사람들(대표 유아란)’은 수도권에서 안동으로 내려온 청년들이다. 이들은 안동에 있는 것을 통해 안동을 따뜻하게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청년 로컬기업을 만들었다. 현재 구성원은 모두 6명으로 서울, 인천, 태백, 영천, 충주, 거창에서 모인 20, 30대 청년들로 취업보다는 창업을 선택했다. 청년의 각양각색 개인능력과 재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역가치를 개발하는 청년플랫폼 기업을 목표로
지방자치단체 중 89곳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돼 중소도시의 지방 소멸은 예견된 수순인 게 현실이다.특히 요즘 청년세대는 연애, 결혼, 출산뿐만 아니라 셀 수 없이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해서 N포 세대라고 불리는 것이 지금 청년의 현실이다.그럼에도 마음 편히 지낼 수 있는 공간이 있고 마음 맞는 친구들과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함께할 수 있는 공동체가 있다면 작은 도시도 살아볼 만하고 희망이 있는 지방으로 변화해 나갈 것이다.이에 영천시는 지방 중소도시의 청년층 인구 비율이 그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는 점에 착안해 ‘청년이 행복